“인천에 살면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몰라 종주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일반 참가자들로 구성된 8조의 `둘째 형' 이동주(56·사진·인천 가정초등학교 교사)씨는 “신문에서 인천바로알기 종주대회 기사를 보고 바로 신청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아이들과의 간격을 좁히고 여기서 얻은 경험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야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산교육'을 얻을 수 있는 종주대회에 내년에도 참가하겠다”고 이번 종주 참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