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양평] 군포의왕교육청(교육장·박종화)과 양평교육청(교육장·유성규)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혁신 우수사례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교장과 각 학교 혁신담당교사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제1회 군포의왕 혁신경진대회'를 갖고 최우수상에 `특성화교육에 날개를 달자'라는 흥진초교(교장·우근섭)와 `즐거운 적응실 운영'의 갈뫼중(교장·강정오), `우리학교 책 읽으러 오세요'의 용호고교(교장·조능식)를 각각 선정했다.

   박종화 교육장은 “다양한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등 학교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 학교별 혁신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청도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같은날 개최했다.

   경진대회에서 창인학교의 `생각이 바뀌면 교육이 바뀐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강상초의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 도우미를 활용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이 우수상, 양일중의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프로젝트'가 장려상을 수상,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유성규 교육장은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각급 학교 교직원들이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계기로 관내학교에 교육혁신의 기틀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