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24일 `유방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0년부터 외래 유방질환만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유방클리닉'을 개설해 연간 1만여명의 유방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은 이를 `유방암센터'로 확대해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것.
유방암센터는 개소와 함께 유방질환 환자들을 위해 몇가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준비했다. 유방암뿐만 아니라 유방의 검진, 양성질환의 진단 및 상담, 남성 유전질환 등 유방과 관련된 광범위한 증상과 질환들을 다루게 될 유방암센터는 이번에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키 위해 보다 넓은 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여성 환자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락한 인테리어로 치장했다.
진료공간이 확대되면서 외래에서는 기존 유방외과 진료뿐만 아니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함께 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외래에 초음파 및 조직검사장비, 최신의 맘모톰 장비를 비치해 환자들이 진료 및 검사 등을 위해 여러 과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필요할 경우 아주대학교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인 PET CT, MRI, 디지털 유방촬영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유방외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병리과, 유방암 전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독립된 팀의 협진체계로 유방질환의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찜찜한 가슴통증' 풀어드려요
입력 2006-08-2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8-25 1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