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종합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4일 강원도 속초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종합 점수에서 629.5점을 획득하며 강원(562점)과 서울(53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30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함은 물론 오는 10월 제87회 전국체전에서도 종목 2연패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종화(부천시청)와 정천모(군포시청)는 일반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각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이정대 평택시청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창윤기자·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