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야외극·거리극 중심의 국제공연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과천한마당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과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한마당 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거리극 공연과 사진전, 시민들의 문화체험, 곤충생태관 관람과 지역특산물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큰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행사
과천민속예술단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개막 축하공연 도깨비 놀음 `은어송'을 시작으로 프랑스·폴란드·네덜란드·일본·캐나다·중국 등 해외 6개국 10개 작품과 국내 24개 작품이 연일 관객을 맞이하게 된다.
해외공연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폴란드 극단 KTO의 `시간의 향기'. 연출가 예지 존은 차이코프스키의 선율속에서 배우들의 섬세한 몸짓을 통해 유년시절의 기억을 표현한다.
국내작품 중에서는 개막공연인 `은어송'과 코포럴 씨어터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공식참가작은 극단 예술무대 산과 김원범 마임컴퍼니의 `봄이 오면', 과천시 국악예술단의 `왕이 웃다', 한국실험예술정신의 퍼포먼스 `미몽', 극단 앙상블의 `익스트림 로미오와 줄리엣', 비주얼 씨어터 컴퍼니 꽃의 `벽', 4관객 프러덕션의 `크로커스' 등 총 11편이다.
전남 진도의 장례풍속인 `다시라기'와 코포럴 씨어터 몸꼴의 `리어카, 뒤집어지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다.
#10주년 기념 특별행사 및 기획행사
해마다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문화교류 역할을 해왔던 기획행사 `해외문화한마당'에서는 프랑스-한국 수교 120주년을 기념, 프랑스 극단 일로토피와 국내 극단 호모루덴스가 공동제작한 `요리의 출구'를 공연한다. 또 지난 10년동안의 한마당 축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영상 사진전과 온라인 사진전(축제 홈페이지)이 개최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내내 거리극 공연, 영화상영, 만화전 및 만화작가 초청, 음식문화체험(포도주, 치즈 등), 프랑스카페, 프랑스 문화예술의 밤(샹송공연, 시낭송 등)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
축제기간 내내 주행사장에서 문화예술체험행사로 사자놀이, 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남사당 놀음판, 줄넘기를 이용한 전래동요가락 체험, 추사따라잡기 등이 펼쳐진다.
또 주행사장에는 꽃과 나비, 곤충을 조화를 이룬 환경친화적인 미니 생태공원인 `나비 생태관'이 설치되며 전남 함평과 경남 통영의 특산물 전시·판매전도 열린다.
#티켓 판매
지난 4일부터 티켓판매가 시작됐다. 예매가 필요한 유료공연은 메인작품인 폴란드 극단 KTO의 `시간의 향기'와 전통연희 인형극 `꼭두' 등 2개 작품이며 예약이 필요한 무료공연은 개막공연 `은어송'을 포함, 총 5개 작품이다.
(무료예약티켓)
△해당공연 : 은어송/ 다시라기 / 봄이 오면 / 이사가는 날 / 목각인형 콘서트
△예매 : 4(월)~15일(금) 자정 마감. 축제 홈페이지 (www.gcfest.or.kr)에서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
△좌석권 교환 및 수령
-축제 기간 전 : 14일(목), 15일(금), 16일(토), 18(월) 4일간
평일 오후 1~5시 / 주말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축제사무처)
-지참물: 티켓예약확인증, 신분증
△무료예약 공연은 12일 현재 마감이 끝났다. 하지만 객석의 20%를 여분으로 남겨둬 인터넷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현장에서 나눠줄 예정이다.
(유료예매티켓)
△해당공연 : 시간의 향기 / 꼭두
△예매 : 4(월)~18일(월) 티켓대행사(www.interpark.com), 축제 사무처, 축제기간중(19~24일) 오후 1~9시/주행사장
(사랑티켓)
△티켓매수 : 총 3천매
△구입에 따른 혜택 : 티켓가격에서 5천원 할인
△구매방법 : 사무처 및 주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1인 4매까지 구입 가능
(할인안내)
△장애인 할인 : 1~2급 전공연 무료 초대(과천지역 거주자), 3~6급 전공연 반액 할인(상동)
(티켓 문의) :(재)과천한마당축제 사무처 02-504-0942, 1544-1555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