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제병원인 청심국제병원(병원장·차상협)에서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참사랑으로 하나되는 청심헌혈릴레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병원장을 비롯 청심가족 25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 헌혈 부적격자를 제외한 100여명이 헌혈에 직접 참여했다.
청심국제병원 차 병원장은 “혈액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자칫 혈액재고량 부족이 중대한 의료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자발적인 헌혈릴레이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 노조 준법투쟁과 학교방학, 여름휴가, 수해복구로 인한 헌혈 감소 등이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혈액 재고량이 1.1일분밖에 남지 않아 `혈액대란'이 우려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