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제21회 과천시민의 날 행사가 12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옆 청사 잔디마당에서 개최됐다.
여인국 과천시장과 안상수 국회의원, 이경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과천, 희망 콘서트'를 시작으로 문을 연 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이날 심수봉·김동규·장혜진·캔·박정현·양동근·코요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 콘서트를 가진데 이어 오는 15일 `시민건강 달리기 대회'와 `시민 체육대회', 17일 `휘호대회', 18일 `시민장기·바둑대회' 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19일 오후 3시 중앙공원분수대 앞에서는 `풍물 한마당축제'가, 20일 오후 7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제4회 전통예술의 향기공연'이, 28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분수대 주변에서는 과천예총 예술행사가 열린다.
시민건강달리기와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는 관내 6개동 주민 6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예총 과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는 국악·무용·문인 등 과천예총 산하 8개 예술단체 회원들이 주축이 돼 대취타대 연주, 화조무·태평무·진도북춤 등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과거시험 재현, 과천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