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 10월을 맞아 이내 참았던 꽃망울을 터뜨리느라 분주한 가을꽃, `국화'.
경인일보가 인천시·가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인천 꽃 전시회'가 지난 12일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막을 올려 25일까지 14일간 국화꽃 향연에 들어갔다.
`국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린 `인천 꽃 전시회'에는 일간작, 중추국, 소국, 다간작, 다륜대작, 목부작, 현애작 등 국화류 2천570점과 초화류 등 1만9천950점이 어우러졌다.
산뜻한 산책로를 따라 국화꽃 향기가 만연한 가을정원에서는 토리어리(나무를 모양있게 가지치기해 기르는 것) 만들기, 테이블 장식 만들기, 모듬 바구니 만들기 등 국화 꽃꽂이 교실이 운영돼 시민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화꽃이 만발한 가을을 맞아 가족·연인과 함께 공원에 나가 절정에 이른 꽃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찾아오는 길=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오면 서창분기점에서 빠져나와 부천 방면으로 3분 정도 지나면 오른쪽에 인천대공원이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수인산업도로와도 가깝고, 시흥시와 부천시도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인천대공원을 찾기 편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경인전철 제물포역과 시청 후문, 만수주공아파트 정문을 지나는 33번 버스나 주안역과 간석시장을 통과하는 16번, 77번, 49번 버스를 타면 된다.
경인전철을 이용할 경우 송내역 남광장에서 내려 인천대공원 방향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면 5분 정도 소요된다. 문의:공원관리사무소(032)466-7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