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최일신)는 2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조병대)와 `중앙유성분분석소'의 공동설치·운영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환경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양 기관이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중앙유성분분석소'를 한경대에 설치하여 연구 인력의 교류, 연구사업의 지원, 젖소개량 사업, 농가 컨설팅 및 친환경 신기술 개발 등을 공동수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체결식에서 최일신 총장은 “중앙유성분분석소의 설치는 우리 대학의 연구 성과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기술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병대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말미암아 두 기관 사이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낙농업계의 발전은 물론이요, 낙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