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금은 전국 900여 점포를 통한 예금판매와 적극적인 마케팅, 지역 기관·단체장의 잇따른 가입 등으로 단시간에 큰 인기를 모았고, 농협 인천본부는 지난 6월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천아시아경기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농협 인천본부는 또 아시안게임 유치를 기원하고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6월 인천실내체육관에서 `2014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기원 농촌사랑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 최대의 점포망을 통해 각 지점별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4 아시안 게임의 인천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기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분출된다.
농협 인천본부는 12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2014 아시안게임 유치기원, 인천사랑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은 2014 제17회 아시안게임 후보지인 인천의 유치능력 점검을 위해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평가단이 인천을 방문하는 날. 평가단은 이날 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6만여 관중이 운집하게 될 이날 열린음악회에서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유치열망을 그대로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다 첨단장비를 동원한 영상처리와 화려한 무대설치로 한국의 IT기술을 뽐내게 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동방신기' `싸이' `장윤정'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Show me your love' `어머나' `밤이면 밤마다' 등 히트곡을 부르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연예인 축하공연에 앞서서는 각계 각층 인사의 유치 기원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상영, 필리핀 가수 공연, 축포,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식전·후 행사로 두드락 공연, 전통 북공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영상 홍보물 상영, 농촌사랑운동 성과와 비전 홍보물 상영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