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김찬(신경통증클리닉·사진)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4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15대 대한통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찬 교수는 지난 197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1990~1991년동안 신경통증 치료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있는 일본 도쿄 관동체신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이후 국내 처음으로 `중재적 요법을 통한 신경차단술'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 처음으로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술 1천례 돌파', `국내 처음으로 다한증 환자에서 교감신경 차단술 1천200례 성공' 등 국내 신경통증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김찬 교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의 장기 추적 결과'란 제목의 논문으로 2006년 대한통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신태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