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0시20분께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서모(50)씨의 양계농장에서 불이 나 닭(육계) 7만여마리와 2천700㎡ 규모의 농장 건물 3채를 태우는 등 8천400여만원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꺼졌다. 불에 타 뼈대만 남은 농장 건물이 화재의 참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안성/이명종기자·l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