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소장 김태훈)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소년소녀 가장 등 초등학생 3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치소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소재한 효성초등학교 측에 제의, 소년소녀 가장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있으면서도 꿋꿋이 공부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를 추천받아 치러졌다.

김 소장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훌륭한 사람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