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작가 지망생들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공모했던 2007 경인일보 신춘문예에서 ▲소설부문 '곡비'와 ▲시부문 '소금쟁이를 맛보다'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33, 34, 35면> 현재 독서논술 지도자로 활동중인 조여일(42·본명 조민자,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씨는 소설 '곡비'에서 죽음을 통한 한(恨)과의 화해를 시도했고, 대학원생 한창석(32·안양시 동안구 범계동)씨는 시 '소금쟁이를 맛보다'에서 가라앉지도 날아오르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소금쟁이의 모습을 삶의 철학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춘문예 심사에는 소설가 백시종, 이순원씨, 시인 김정환, 도종환씨 등이 참여했다.

당선 작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