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 제10대 신임 원장에 김진걸(사진) 전 강원지도원장이 취임했다.

김진걸 원장은 삼환기업, 대주건설 등 일선건설현장에서 시작해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교육원 교수, 본부 건설안전지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토목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토목품질시험기술사 등 다수의 기술자격을 보유한 '건설안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남부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지역내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동탄지역 및 판교지역과 같은 대단위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자협의체 활동지원 등을 통해 사전예방조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울주 출생으로 울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부인 정정애(53)씨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