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행정2부지사는 퇴임사를 통해 "38여년간 공직생활을 뒤돌아보니 후회와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며 "공직을 떠나지만 여러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곁에서 격려와 조언으로 용기와 힘을 보내준 아내와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권부지사는 공직생활 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남다른 열정, 쉴새없는 아이디어 창출로 많은 업적을 이룩했다"며 "도민의 불편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전원종합관찰제 시행과 도 및 시·군정기록물 관리 체계 구축 시책 등을 창안, 경기도정의 업그레이드를 선도했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