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8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해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조성한 기숙사인 '화성장학관'개관식을 가졌다.

화성장학관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시가 지난해말 49억5천만원을 들여 매입한 기숙사 건물로 보수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됐다.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533평 규모의 이 기숙사는 44개(2인1실)의 침실과 도서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최영근 시장과 전재영 시의회 의장, 화성인재육성재단 김남회 이사장, 화성교육청 김선오 교육장을 비롯해 학부모, 입사생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