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22세 이하(U-22) 올림픽축구대표팀이 6일 출전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8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9일 밤 11시30분 UAE로 출국하는 이번 대표팀에는 핌 베어벡 감독의 약속대로 수비수 최철순(전북)과 김태윤(성남), 공격수 김민호(성남) 등 새 얼굴 세 명이 포함됐다.
최철순은 지난 해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한 몫을 한 수비수로 체구는 작지만 영리한 플레이를 펼쳐 K-리그 감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태윤은 성남의 화려한 멤버들 속에서도 2005, 2006년 시즌 39경기에 출전한 '알짜' 수비수다. 김민호는 프로 무대 경험이 없는 선수라 베어벡이 어떤 면모를 보고 뽑았는 지 다소 궁금증을 자아낸다.
베어벡이 FC서울과 고려대의 연습경기를 보고 깜짝 발탁한 대학 연습생 김창훈(고려대)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번 UAE전에는 지난 달 28일 수원에서 열린 예멘과 예선 1차전에서 보복 행위로 퇴장당한 박주영(FC서울)이 출전하지 못한다.
다음은 올림픽축구대표팀 명단.
△GK = 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 = 최철순(전북) 정인환(전북) 김창훈(고려대) 강민수(전남) 김창수(대전) 김진규(전남)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MF = 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FW = 백승민(전남) 김민호(성남) 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올림픽축구대표, 최철순 등 새 얼굴 3명 발탁
입력 2007-03-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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