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가고싶은 곳 어디든지 동행할 수 있는 벗'으로 다가올 부천터미널은 주민들이 사계절 휴식과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명실공히 부천시의 랜드마크다. 지난 2005년 2월 첫삽을 뜬 부천터미널-소풍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9의1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6만여평 규모로 친환경 콘셉트의 터미널 겸 테마쇼핑몰로 현재 외부 구조물 공사가 완료됐고 막바지 내부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이르면 8월말께 오픈할 예정이다.
만남을 위해 출발하는 단순 터미널 수준을 넘어 가족과 연인들이 웃음 꽃을 피우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부천터미널-소풍은 이제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천을 떠나 친구, 부모님과의 여행이나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의 길라잡이 역을 맡을 부천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은 인근 김포, 광명, 시흥 등지는 물론 인천 부평·계양·서구, 서울 양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 500만명의 영원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암벽·16m 하늘폭포 관광명소
◇ 세계적 관광명소
테마 쇼핑몰 소풍이 세계적 관광 명소로 각인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물은 '생명의 나무', '인공암벽', '하늘폭포' 등이다. 소풍갈 때의 기분으로 즐겁게 소풍으로 나들이를 떠날 수 있도록 건물 전체의 분위기를 자연친화적으로 꾸몄다. 건물 내부에 지하 1층~지상 5층(아파트 15층 높이 상당)에 이르는 원통형 공간을 둬 지름 6에 높이 36로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세계 최대 크기의 웅장한 생명의 나무가 들어선다.
특히 생명의 나무 옆에 설치되는 누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나무 전체의 스케일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 생명의 나무 주위에는 수공간과 이벤트 무대 휴식공간 등을 마련, 생명의 나무와 고객들의 접촉을 최대한 확대시키고 나무밑둥의 내부 공간을 활용해 사람들이 나무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공암벽도 자랑거리다. 4층에서 6층까지 높이 14의 인공암벽은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으며 암벽등반을 통해 대자연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독일 제품(T-wall)으로 시공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클라이밍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자연미와 스포츠 클라이밍의 기능성을 최적화시켜 독창적이고 소풍의 3대 조형물중 하나다.
건물 한복판에 들어설 하늘폭포는 4층에서 7층까지 연결돼 있으며 높이가 16로 시원하게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게 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조형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천여평 워터파크 '나들이 코스'
◇ 워터파크(수영장)
캐리비안 해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2천여평 규모의 워터파크 수영장은 벌써부터 시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서부권 최초의 워터파크는 SPA, 건강시설 및 휴식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젊은층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소풍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지상 7층에 위치해 있어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데다 10 높이의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고스란히 들어오고 지붕을 받치는 기둥이 없는 공법으로 설계돼 탁트인 공간에서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자연과 하나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프리머스 시네마(영화관)
대형 스크린 11개관으로 오픈할 프리머스 시네마는 총 1천850석을 자랑하는 서부권 최대 규모로 소풍의 강력한 집객력이 될 것이다. 프리머스 부천 상동(소풍)점은 디지털 영상과 4WAY 음향시스템을 통한 풍부한 사운드, 관객이 영화에 편하게 몰두할 수 있도록 넓은 좌석간 거리 등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단순 관람시설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최적의 관람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가전·첨단 디지털기기 '한자리'
◇ 첨단디지털 기기 전문점
소풍은 서울 용산전자랜드와 서울테크노마트 등과 자웅을 겨룰 첨단 디지털 기기 전문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자·전문 쇼핑몰로 특화될 소풍은 인천은 물론 김포, 광명, 일산, 시흥, 안산 등지와 서울 서부지역에서 전자 통신 관련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단골 방문코스가 될 전망이다.
서울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유일한 전자전문 쇼핑몰로서 3, 4, 5층 등 3개층 1만7천여평에 컴퓨터 소·대형 가전 및 정보통신 관련 상가가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지 비율 27%… 문화공간 '넉넉'
◇ 아트브리지(소풍가는 길)
부천시 자랑이 될 아트브리지는 중동공원에서 소풍으로 이어지는 육교 '소풍가는 길(가칭)'이다. 육교 중 국내 최장거리인 94로 구간별로 차이는 있지만 국내에 적용된 바 없는 8.8의 매우 큰 폭을 유지하고 있어 육교를 걷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걷는듯한 느낌을 갖도록 설계됐다. 소풍의 또 다른 장점은 대지면적 가운데 일반인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지를 무려 27%까지 할애했다. 이는 통상 기준치인 15%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휴식은 물론 만남의 장소와 각종 이벤트 마당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국제 교류가 활발한 부천시에서 소풍의 오픈은 곧바로 내·외국인들에게 설렘 기대 여운과 추억을 한껏 느끼게 할 수 있는 랜드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