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0일 처음 만난 여대생 신도를 성추행한 목사 박모(47)씨에 대해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9시5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안산시 모 교회에서 신도 A(23·여)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승용차에 태운뒤 약 2시간동안 끌고다니다 시흥시 목감동 물왕저수지 등 한적한 곳으로 가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씨와 A씨는 이날 목사와 신도로 처음 만난 사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