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마니아들은 종이접기 자격증을 취득해보는 것도 좋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종이접기 급수ㆍ단 제도'와 성인들을 위한 '종이접기 지도사범(마스터) 자격증'이 이들을 위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종이접기 급수ㆍ단 제도는 17세 미만인 어린이 혹은 청소년의 급수제도와 단 제도를 연계 실시하여 17세 이상이 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종이접기 초급, 사범, 지도사범 자격으로 전환하는 제도다. 이 자격증을 획득하면 초등학교에서의 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고 중ㆍ고등학교의 특수학교 입학전형, 대학입시의 특별전형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종이접기 마스터 자격은 자녀교육과 건전한 취미활동에서부터 작가활동 등 전문적 직업으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종이접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제도다. 요즘 종이접기가 재활과 훌륭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유치원 교육, 학교 특별활동 등 종이접기의 수요층이 급격히 확대됐다. 따라서 유치원, 초ㆍ중등학교, 대학교, 교육기관, 미술학원, 각 구청 사회복지관이나 문화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종이접기 지도사를 앞다퉈 찾는 실정이며 이에 따라 마스터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우대받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단법인 한국종이접기협회(한국종이문화원)나 전국지회 및 교실(291곳) 혹은 전국 백화점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대학의 사회교육원 등에서 종이접기를 배우면 된다. 문의:(031)269-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