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 봉사단체인 '햇살과 등불사랑단'(대표·박종환 지청장)이 법조협회가 시행하는 2007년도 제1회 사회봉사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법조협회(회장·대법원장)는 27일 법무부 법무실장실에서 사회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된 햇살과 등불사랑단에게 선정패를 수여하고 사회봉사 지원금(총 400만원)을 분기별(100만원씩)로 지급키로 했다.

법조협회의 사회봉사지원사업은 회원과 법조직역 종사자들의 사회봉사 장려및 국민과 함께하는 법조인상 확립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1년단위로 2개팀을 지원한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햇살과 등불사랑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발적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을 위한 부천검찰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을 재천명하고 활동역영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5년 8월16일 창단된 햇살과 등불사랑단은 회원 161명(인천지검 부천지청 직원 및 관내 법조직역 종사자로 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사회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 및 정신지체·장애우 등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1계좌 1천4원, 2006말 현재 480계좌 48만1천780원 적립)로 봉사활동경비 전액을 조달해온 이들은 지난해말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부천과 김포지역 재활원 요양원 등지에 6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 지원및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