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사 218전대와 인천 광성중·고는 6일 인방사에서 자매결연을 갖고 활발한 교류와 우의를 다지기로 약속했다. 류창현 광성고 교장은 이날 인방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6일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해 광성고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마라톤 대회에 218전대 장병들의 참여를 제안했고, 인방사는 앞으로 열릴 예정인 함정 공개와 부대 각종 행사에 광성중·고 학생을 초청하겠다고 화답했다.
조풍래 218 전대장(대령)은 "인천의 역사는 바다와 함께 한다"며 "광성중·고 학생들은 바다를 향한 진취성을 가슴에 담아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