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부모님께 물려 받은게 없어서, 부동산 투기는 나쁘다니까 하지 않았기에, 회사나 직장생활이 너무 바빠서, 정부발표 부동산정책을 보면 비전이 없을 것 같아서, 부동산투자는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등 이런 식의 표현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부동산 재테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정작 부동산 재테크에서 성공을 한 사람들을 보면 우선,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는 자신감, 그리고 퇴직급여 대출을 받아서라도 투자하는 융통성, 셀 수 없이 답사하고 응찰하는 근면성, 정확한 정보취득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적극성 등을 성공한 그네들은 공통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인들은 주저할 수밖에 없는 다소 시세보다 싸긴 하지만 땅 모양이 울퉁불퉁 제멋대로인데다가 방치된 상태에 마을 쓰레기장화 되어버린, 그야말로 황성옛터를 연상케 하는 황량한 밭이 있다면 필자는 첫째 시세 대비 물건이 가지고 있는 핸디캡을 철저히 분석해서 유리한 금액이면 취득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는 못 생긴 땅도 성형수술을 하면 예뻐지기 때문이죠. 쓰레기는 치우면 되고, 울퉁불퉁한 땅은 포클레인을 동원하면 평평한 땅이 되기 때문입니다. 막상 화장이 끝난 다음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로 형질변경을 하고나면 그 땅의 가치는 그야말로 천양지차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법은 참으로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를 할 수는 없으나, 간단한 방법을 몇 개 소개하면 한미 FTA시대에 논농사가 어려워 졌다면 논을 복토(흙덮기)해서 밭으로, 그 다음 밭에서 잡종지로 갈 수 있으며, 경사가 심해서 개발이 불가능한 임야라도 황기, 더덕, 장뇌삼 등 수익성 높은 약초재배지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충청도 등 경치 좋은 지방의 야산이라면 1차적으로 수익도 보장받는 인삼밭으로 임대를 주다가 수확이 끝난 후에는 인삼밭을 한 덕택에 잘 다듬어지게 된 토지는 자연스럽게 잡종지가 되며, 그 다음 택지로 전환이 용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연한이 좀 된 아파트인 경우 베란다 확장은 기본이 되겠습니다.

흔히 사람이든 집이든 가꾸기 나름이라고들 합니다. 여러분의 부동산 재테크에 접목시킨다면 적은 자금을 갖고서도 최대의 투자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저나 머뭇거리지 마시고, 땅이든 집이든 건물이든 예쁘게 성형수술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플라이 엠엔씨 회장

자료제공/ 서플라이 엠엔씨 1588-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