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벌어지는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거리가 푸짐하다. 인천관광공사는 '5월의 인천여행'(인천관광공사와 떠나는 테마여행)을 발표했다.
이달의 여행지로 추천된 곳은 부평의 대표축제 '2007 부평풍물대축제', 동구의 대표축제 '제18회 화도진 축제', '어린이날 가족사랑 대축제' 등 3곳이다. <도표 참조>
인천의 5월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놀이마당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각종 기념일 … 곳곳 행사 다양 이벤트 즐거운 추억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5월은 어린이날과 함께 어버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등 따뜻한 의미가 있는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문학경기장 등 인천시내 곳곳에서는 제8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매번 사람들로 꽉꽉 넘쳐나는 놀이공원이 아닌, 집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찾아가는길
△도로교통
- 경인고속도로 : 도화IC→동양장사거리→문학경기장
- 제2경인고속도로 : 서창IC→남동IC→문학IC→문학경기장
- 서해안고속도로 : 서창IC→남동IC→문학IC→문학경기장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 장수IC→수원방향→서창IC→남동IC→문학IC→문학경기장
△전철
- 국철 1호선 부평역→인천지하철 환승→인천지하철 문학경기장역 하차
- 인천종합터미널→인천지하철 1호선 터미널역 승차→문학경기장역 하차
- 인천종합터미널→도보 (10분소요)→문학경기장
△버스
- 주안역 : 6, 13-1, 63번, 마을버스 522번 승차→문학경기장 하차
- 제물포역 : 6, 63번 버스 승차→문학경기장 하차
- 동인천역: 4, 6, 27 버스 승차→문학경기장 하차
朝-美수호통상조약 체결 화도진서 느끼는 옛 숨결
▲화도진의 숨결을 느끼자=화도진은 강화도조약 이후 무리하게 개항을 요구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고종황제가 1878년 8월27일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 진과 포대를 설치한 곳이다. 이후 1882년 고종의 전권대사 신현과 슈팰트제독 사이에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6월에는 한국과 영국 그리고 한국과 독일간의 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다.
1894년 갑오경장으로 군제가 개편됨에 따라 화도진은 불타 없어지게 된다. 1982년 5월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탑을 세우고 1988년 12월에 동헌·안채·사랑채·전시관 등으로 옛 모습을 복원하며 화도진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철쭉이 만발하는 5월, 이 곳에서는 구민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화도진 축제가 열린다. 어영대장 축성행렬과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장면 재현, 중요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통해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기념하는 축제다.
▲찾아가는길
△도로교통
- 경인고속도로→가좌 IC→봉수대길사거리→염전삼거리→송현삼거리→동구 화수1동·화평동→화도진 공원
△대중교통
- 국철 1호선 제물포역→21번 버스 이용→화도진 공원 하차
- 국철 1호선 동인천역→10·2·28번 버스 이용→화도진 공원 하차
신명나는 부평풍물대축제 더 넓어진 시민 참여 무대
▲두레! 도시를 걷다=지난 1997년 '풍물'이라는 키워드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온 부평풍물대축제가 올해로 어느덧 11회를 맞이한다. Beat! Play! Fun! (두드리고 놀고 즐기자!)이라는 슬로건의 부평풍물대축제는 전통적인 풍물놀이를 축제화·현대화·세계화시키고자 노력한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대표된다.
올해는 전국 중요무형문화재 '두레풍장'을 초청해 전통풍물의 원형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부평풍물대축제가 '풍물'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올해 부평풍물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대동 화합의 장을 확대, 풍물의 저변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인천지역 산업과 상권을 연계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외 풍물공연단체와 해외 자매결연도시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풍물축제의 국제화와 관광상품화를 추진했다. 동시에 한국음악의 원형을 재창조, '한 스타일'(Han Style)을 창조해 세계적인 풍물 축제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찾아가는길
△도로교통
- 경인고속도로→부평IC (좌회전)→ 부평역방향 →거리행사장 도착
- 외곽순환도로→중동IC(일산출발·우회전, 판교출발·좌회전)→부평방향→부평구청(좌회전)→ 거리행사장 도착
△전철
- 국철 1호선 부평역 하차
-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또는 부평시장역 하차
△버스
- 삼화고속 1400번 : 서울역→신촌→합정→양평→부평공단→갈산→부개→부평역 하차
- 삼화고속 9500번 : 양재역→강남역→부평공단→갈산→부개→부평역 하차
<자료제공:인천관광공사>자료제공:인천관광공사>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