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한 말과 훈련후 경마대회 도전
시은은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각별하다. 그러던 어느 날, 천둥이 다른 곳으로 팔려 가면서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2년이 흘러, 기수의 꿈을 키우던 시은은 우연한 장소에서 운명적으로 '천둥'과 마주하게 되고 둘은 서로를 알아보며 감격적으로 재회한다. 시은의 각별한 지도로 천둥은 조금씩 경주마로서 실력을 되찾게 되고 둘은 '경마대회'에 함께 출전하게 된다.
딸 결혼식참석 위해 험난한 도보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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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나를 낳은 이후로 한번도 차를 타 본적이 없다. 차를 타 보기는커녕, 지나가는 차를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줄줄 흐르고 울렁증이 생긴다. 그런 우리 엄마가 생애 첫 모험에 나선다고 한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내 결혼식에 꼭 와야하기 때문. 결국 엄마가 내 결혼식에 올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걸어서다.
68세 늙은 엄마에게 해남 집에서 목포 결혼식장까지의 이백 리 길은 나흘을 꼬박 걸어야 당도할 수 있는 거리이다.
괴짜선생님과 산골아이들의 동행
▲세계의 명화 <칠판> E 오후 11시
리부아르는 학생들을 찾아 칠판을 메고 외딴마을을 순회하는 선생님이다. 산 쪽으로 양치기 소년들을 찾아 나섰던 리부아르는 국경을 넘나들면서 밀수품과 장물을 운반하는 소년들을 만난다.
대부분 그를 반기지 않는 아이들과 어색하게 동행하는 가운데 추락사고가 일어나고, 리부아르는 다친 아이를 위해 칠판을 잘라 부목을 만들어준다. 칠판은 반 토막이 나지만 아이들은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무기·금 둘러싸고 갱조직과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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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조직이 설치는 멕시코 국경지대에 총잡이 장고가 출현한다. 그는 노마라는 여인을 데리고 막 그곳에 도착했는데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에 복수를 하기 위해 윈체스터 패거리들을 거의 일망타진한다. 그리고 로드리게스 일당과는 무기와 금을 두고 결전을 펼치는데….
억울한 누명에 분노… 치밀한 복수극
마이클 갤러거는 주류 도매상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애틀랜타의 한 노조 위원장인 디아즈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마이클에게 중요한 정보를 빼내려고 언론에 마이클이 용의자라는 거짓 정보를 흘린다. 신문사 기자인 메건 카터는 FBI 특별 수사반 반장 로젠이 의도적으로 흘린 거짓 정보를 확인도 해보지 않은 채 기사로 내보내어 마이클을 마치 디아즈 실종 사건의 범인인양 만들어 버린다. 마이클의 여자친구 테레사는 마이클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주기 위해 자신의 치부를 털어놓은 뒤 자살하고, 이에 분노한 마이클은 교묘하고 치밀한 복수극을 꾸미기 시작한다.
'옛사랑의 추억' 영화만들기로 결심
▲시네클럽 <남과 여: 20년 후> S 밤 1시 5분
장루이와 안느가 기차역에서 뜨거운 포옹을 나눈 전편으로부터 20년 뒤, 안느는 영화제작자가 됐고 장루이는 레이싱 팀의 지도자가 됐다. 최근 제작한 영화가 흥행에 참패한 안느는 하루빨리 새 영화를 만들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그러던 중 딸이 우연히 극장에서 장루이를 봤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를 계기로 자신과 장루이의 옛사랑을 영화로 만들 결심을 하고서 20년 만에 장루이를 만난다. 그러나 20년 전에 안느가 소극적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장루이가 주춤거린다. 남과> 폴> 장고> 칠판> 엄마>각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