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 안양지대(지대장·이용구)는 17일 개인택시 40대를 동원, 장애인 130명과 함께 일일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제부도 해솔마을을 방문한 장애인들은 봉사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와 바다 구경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교통봉사대는 4년 전부터 매년 봄에 장애인 일일나들이 행사를 갖고 있다.

이 지대장은 "장애인들은 신체적 장애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크다"며 "잠시나마 그들의 손발이 돼 줄 수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