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라톤대회 5㎞ 코스에서 가장 먼저 골인한 서현덕(15·인천용현중 2학년·사진)군은 평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과후 규칙적으로 운동장을 뛰었던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군은 "주위 친구들을 보면 2~3개씩의 학원을 다니며 집이나 학교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놀거리가 마땅치 않아 게임이나 인터넷 말고는 따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서군은 "대부분의 친구들은 건전하게 생활하지만 일부 친구들 중에는 담배나 술 등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한다"며 "그 친구들이 이런 마라톤대회를 통해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고 바른 길로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