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고당기던 사이 어느덧 연애의 길로
고등학교 교사 유림은 한 살 연상의 교생 '홍'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건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한다. "같이 자고 싶어요!" 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서로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반복되면서 그들은 어느새 '연애'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 없던 연애에 '목적'이 생기면서 그들의 연애는 골치 아파진다.
일탈 즐기는 비관적 세상관의 두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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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두 여자가 일광욕을 하고 있다. 그들이 움직이는 이미지 위에 문이 삐걱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삶은 지루하고 세상은 썩었다고 말하는 한 여자의 머리 위에 화관이 놓여 있다. 다른 여자가 그건 왜 썼느냐고 물어보니 "처녀로 보일 것 같아서"라고 답한다. 이렇게 '마리'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녀(이트카 세르호바, 이바나 카르바노바)는 세상이 썩었다고 생각한 나머지, 일탈적인 행위를 즐기며 자신들만의 삶을 영위하려 한다.
재력앞에 불평등해지는 판결 분석
▲그것이 알고 싶다 <법은 누구에게 평등한가?-화이트칼라 범죄의 처벌> S 오후 11시 5분
화이트칼라 범죄와 일반 범죄간의 불평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피고인의 재력과 범죄 종류에 따라 불평등한 판결이 계속되고 있는지 실제 판결문을 입수, 전문가들과 함께 입체적으로 분석해 본다. 또, 판결문 안에서 재판부는 어떤 사유를 들어 화이트칼라 범죄에 관대한 처벌을 내리는지 확인하고 반대로 '가난 때문에 가혹한 형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억울한 사연을 듣는다.
사랑하는 사이보그를 살리고싶은데
법은>
2080년, '메카라인 시티.' R은 무단이탈 사이보그들을 잡아 제거하는 임무를 맡은 요원이다. 그러나 그는 리아라는 사이보그와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직업 때문에 갈등하게 된다. R은 리아에게서 따뜻한 위로를 찾지만 리아의 수명은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R은 리아를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 사이보그 밀매업자 닥터 지로를 찾아간다. 닥터 지로는 리아를 살리려면 DNA가 일치하는 여자 '시온'을 찾아오라고 하는데.
초보파트너 일류급 댄서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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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한살의 프로 댄서 스콧은 볼륨 댄스는 허리 아래로만 춰야 한다는 엄격한 무도장의 제 1규칙을 위반하고 만다. 스콧은 협회로부터 징계를 받는 것은 물론 파트너 리즈에게 버림받는다. 파트너가 나타나지 않는 스콧, 여섯 살때부터의 꿈인 환태평양 대회 우승은 불가능한 것 같았는데, 이때 초보 댄서 프랜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동안 다른 댄서들에게 미운 오리 취급을 받았던 프랜은 힘들게 스콧을 설득하여 함께 파트너가 된다. 스콧은 프랜을 조련하여 일류 댄서로 만들어가는데,
요귀 소탕하던중 귀신과 사랑에 빠져
▲일요영화특선 <천녀유혼 3> M 밤 12시 30분
서역의 대국사로 금불상을 운반하다 난약사라는 절을 지나가게 된 노승 '백운'과 그의 제자 '십방'은 이미 폐허가 되버린 절 안에 귀신의 기운이 가득한 것을 발견하고, 요귀들을 잡기 위해 절에서 하룻밤 묵기로 한다. 하지만 악한 귀신의 무리 중 착한 마음을 가진 귀신 '소탁'을 우연히 알게 된 '십방'은 스승 '백운'에게 붙잡힐 위기에 놓인 '소탁'을 몰래 놓아주고, 이 일을 계기로 '십방'과 '소탁'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천녀유혼> 댄싱> 내추럴> 체코>연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