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교육장·박경석) 발명교실의 레인보우팀이 최근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린 2007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2등인 다빈치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교식(54·일산중) 지도교사와 강승민, 최현진, 이석재(이상 일산중), 이준표(중산중), 이수열(발산중), 김동욱(지도중), 오승환(한수중) 등 레인보우팀은 지난 5월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전 세계 영재들(세계 991개팀 2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세계 각국 대표들을 물리치고 2등을 수상했다.

환상의 드림팀으로 짜여진 레인보우의 세계대회 입상은 지난 97년 개설한 고양교육청 발명교실 덕분. 각 학교장의 추천과 자체 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학과 수업 후 발명교실에 모여 밤 10시까지 아이디어 창출과 연구개발에 몰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