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한 경인일보 옥상공원인 '하늘정원'은 총 250여평 규모로 푸른 잔디를 기본으로 분수시설과 쉼터인 정자 등을 갖추고 주위에는 20여종의 화초와 나무들이 에워싸고 있다. 또 이날 공식 출시된 참살이 탁주는 국내 최초로 100% 무농약 유기농 쌀을 원료로 국립 한경대 연구팀과 무형문화재 남한산성소주가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탄생시킨 명품 탁주다.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옥상정원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냉·온방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하늘정원은 단순히 경인일보 임직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햇빛, 바람, 나무, 흙,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하늘정원은 마치 천국과 같다"며 옥상정원 개장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또 "참살이 탁주가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맛, 품질, 용기, 디자인 등에서 일류가 돼야 한다"며 "이제 출발한다는 각오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신 한경대 총장은 "시중 일반 막걸리가 수입쌀 및 밀가루로 제조되는데 반해 참살이 탁주는 국내 최초로 무농약 경기미를 원료로 한 명품 탁주"라면서 "한미FTA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쌀 산업을 살리기 위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 양태흥 도의회의장,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우봉제 수원상의회장, 신병곤 KT수도권남부본부장, 허영호 삼성전자 전무, 안성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곽정완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장,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강환구 (주)참살이 대표 및 경인일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