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봉사를 실천하는 검찰'.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이재원)이 서울고검 산하 검찰청 가운데 민원만족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안산지청은 5일 서울고검이 최근 고검 산하 19개 검찰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민원만족도 조사에서 접근용이성, 신청성, 신속·정확성, 공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안산지청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민원인과 고소·고발민원인, 인터넷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안산지청은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원실 사건계 김은선 검찰수사관의 친절한 근무태도가 안산지청이 최우수청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김 수사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들로부터 친절편지 또는 친절카드(그린카드)를 지금까지 20여 차례 받았다.

김 수사관은 "우리 검찰청이 민원만족도에서 최상위로 평가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혼자 특별히 민원인들에게 친절히 상담을 했다기보다는 사건·검찰·징수계 등 모든 민원담당 직원들이 묵묵히 '안산다운 모습'으로 민원인들을 맞이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