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과천시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근 선정됐다.
안양시와 과천시의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경기도내에서는 지난 2001년 광명시를 시작으로 부천시(2002년), 이천시(2004년), 수원시, 구리시(이상 2005년), 안산시, 용인시, 시흥시, 평택시(이상 2006년) 등 총 11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양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양시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민선4기 시장공약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욕구 충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살기좋은 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체육청소년과에 평생학습업무 전담부서를 설치, 평생학습조례 제정,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생학습위원회 구성, 각급 평생학습기관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앞으로 시는 문화복지사업소의 명칭을 평생학습원으로 변경, 평생교육시설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고 평생학습센터를 구성해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과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Ed-U City'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7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평생학습도시-과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갖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평생학습도시 과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0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플랫폼인 '과천시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에는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사업을 늘려 지원금, 활동공간,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우수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관내 16개 평생학습시설별 특성화 프로그램개발화 권역별, 전문분야별, 대상별 평생학습거점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교육과 고용 연계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고령화 시대 교육욕구 '뒷받침'
교육부, 안양·과천 평생학습도시 선정, 실무협 등 체계적 준비… 삶의 질 향상
입력 2007-07-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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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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