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지부장·조병태) 농촌사랑봉사단원들의 일손돕기가 활발하다. 이들은 지난 14일 화성시 송산면 신천리 599 김정숙 조합원 농가를 비롯한 곳곳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영농철 일손구하기가 어려웠던 김씨는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포도밭 봉지씌우기를 도와 준 봉사단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중앙회와 회원조합 직원들로 구성된 농협농촌사랑 오산화성봉사단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주 15명씩 조를 편성, 관내 농촌일손돕기를 꾸준히 벌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날 봉사단을 인솔한 손수태(농협 오산화성시지부) 팀장은 "지부와 지점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원들이 땀을 흘리며 일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농촌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