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인구가 30만명을 돌파해 행정기구 확장에 따른 주민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24일 지속적인 전입 인구의 증가로 최근 주민등록상 인구가 30만14명을 기록, 인구가 3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구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 규정은 지자체 인구가 30만명을 넘을 경우 5개의 실·국과 23개 이내의 실·과·담당관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도권 규제에 묶여 1990년대 말 인구는 18만2천97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잇따른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1만5천명씩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일산신도시 규모인 총 7만5천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파주운정신도시 입주, 파주출판도시 2단계 개발, 월롱첨단산업단지 등 LCD클러스터 구축 등이 마무리되는 2015년께는 인구가 52만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총액인건비제가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조직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조직확대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주 인구 30만명 돌파
연평균 1만5천명씩 증가… 행정기구 확대필요
입력 2007-07-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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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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