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교통행정과가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형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 금년도 안양시 최우수 행정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2007년 행정혁신사례로 제출된 8개 안건을 검토한 결과, '도시형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류장 단말기를 통해 버스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의 소통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검지기 등 다양한 첨단 교통정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해 주는 주민생활지원과의 '출장상담 서비스'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동안보건소의 '주민자치센터 출산 동아리'와 동안구 환경위생과의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