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청사 한울정에서 신호룡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한 각계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교통규제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2007년 제2차 교통규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불편 해소와 사고위험 방지를 위해 매월 취합된 심의건을 가·부결 처리하는 절차로서 총 26건이 상정된 이날 심의 안건에서 고양아람누리 앞 신호기설치 등 12건을 부결하고 일산동 이안아파트 앞 주정차금지구역 등 12건은 가결, 나머지 2건은 보류시켰다.

신 경비교통과장은 "심의위원들이 주민의 입장에서 신중한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교통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