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 복사골 농구팀'이 제6회 전국유소년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전북 익산 함열올림픽센터에서 치러졌으며 고학년 33개팀, 저학년 13개 팀이 참가하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첫째날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이어진 8강 및 준결승 경기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익산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 결승경기에서는 전주BLC3과 33-29의 승부를 벌여 값진 우승을 따내고, 최우수선수상에 우리 선수 신경민, 지도자상에 신금심 강사가 선발되는 등의 영광을 동시에 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