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희(가명), 여자, 1933년 8월 22일 丑時 생(음력)

Q:이 분이 우울증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증세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제쯤이나 회복이 가능할까요? 회복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남편이랑도 관계가 안좋아 별거중에 있습니다. 부부운도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아들집에 와 있습니다. 남편이 있는 시골로 내려가시지 않겠다는 의사가 완고합니다. 수명은 어느 정도까지 누리실까요.

A:
제가 보기에는 할머니의 우울증이 심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완치는 힘들겠지만 심하지 않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우울 증세 때문에 어떻게 되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할머니께서는 성격이 편안함을 좋아하고 부지런을 떠는 것을 싫어할 듯합니다.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데 이러한 성향을 잘 맞춰주신다면 금방 회복될 듯합니다. 부부궁은 좋지 않습니다. 같이 사신다면 아마도 두 분 다 힘들 것입니다.

할머니의 사주에서 남편을 밀어내는 별이 강합니다. 만일 같이 사신다면 우울 증세가 더욱 심해지시지 않을까요? 만일 남편되시는 분이 성격이 타이트하시다면 더욱 좋지 않을 것입니다. 따로 사시는 방법을 잘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수명은 충분히 장수하실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 돌아가실 걱정을 안 하셔도 좋습니다. 앞으로는 과거보다는 편안한 운이 될 것입니다. 큰 걱정을 안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지암철학원장·한국역리연구회 회장>
※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02) 470-2340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