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기태)은 20일 오후 3시 장애인 100여명을 초청, 탕수육과 자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탕자데이' 행사를 가졌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정이 있어 복지관에 오지 못한 장애인 가구 50곳에는 포장된 탕수육과 자장소스, 직접 빚은 송편, 삼성전기가 후원한 추석선물 등을 집까지 배달해줬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원 중국음식축제협의회(회장·정석규)는 정성껏 만든 탕수육과 자장소스를 후원했다. 복지관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마다 음식을 준비, 장애인들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