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모두 모여라! 경인일보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여성축제인 '제4회 아줌마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아줌마 한마당을 펼친다. 빛의 조각인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불빛이 늦가을의 서정과 어울려 아줌마들의 일상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물론 축제와 더불어 개최되는 '2007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도 내실이 꽉찼다. 도를 대표하는 최상의 상품들과 서비스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나 초저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축제와 잔치마당의 흥을 돋울 인기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는 팁 이상이다. 제4회 아줌마축제 및 2007농산물큰잔치를 미리 가본다.

▲가평 잣=가평 잣은 심산유곡에서 결실을 맺어 그 효능과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가평 잣 군락은 가평군 전체 산림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가평의 대표적 명품 특산물로 전국 잣 총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연 평균 1천330여㎜의 강수량과 평균기온이 10.5도를 유지하는 등 천혜의 기후조건과 토질을 갖추고 있어 가평 잣은 알이 굵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가평 잣에는 칼슘, 인, 단백질, 철,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아우라뷰티칼리지=이론과 실무를 겸한 최고의 뷰티아티스트를 매년 배출하고 있는 학원이다. 아우라뷰티칼리지는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헤어, 네일, 스킨케어, 구체관절인형사 등 뷰티에 관한 거의 모든 직종의 실무교육을 망라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번 아줌마축제에서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3만~5만원 상당의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나문신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와바(WABAR)=
세계 각국의 맥주를 취급하는 맥주 전문점도 참가한다. 국내산 병맥주, 캔맥주 및 생맥주로 한정돼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 200종 이상의 세계 각국의 맥주를 선보이며 새로운 개념의 맥주 전문점을 선보인다.

실제 와바에는 눈 내리는 스노바를 비롯 테이블에서 직접 원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아이스바, 카지노바, 양주바 등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호프집과 확실한 차별을 가하는데 성공했다. 와바는 소자본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본사와의 공동투자 창업으로 개설된 매장은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330㎡ 이상의 대형 매장 형태로 확실한 '규모의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경햄=국립한경대학교 캠퍼스 벤처기업인 (주)한경햄은 이미 육가공 업계의 유명인사다.
관련 분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식육·육가공박람회 및 품평회(IFFA)에서 무려 8관왕(은상 2개 포함)의 영예를 안았고, 2007년 상반기 경인 히트상품 종합대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업체다. 한경햄의 정신은 '좋은 재료와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국내산 암퇘지, 그것도 냉장육을 고집한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해마다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 100% 수제 주문생산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것에 맛도 일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BBC= 'Traditional Best Barbecue Chicken'의 약자인 코리안숯불닭바비큐는 이름만큼이나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해 닭의 깊은 맛을 내고 있다. 토종 참나무로 숯을 만들어 그 숯으로 닭고기를 구워만든 닭 바비큐는 참나무숯의 은은한 향과 기름기 빠진 담백함을 함께 느낄수 있다. 각종 한약재를 혼합한 매콤소스를 가미한 '한식바비큐'는 20~50대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불닭'의 매운맛을 제거한 '양식바비큐'는 어린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훈제오리, 양념장어 바비큐 훈제소시지 등 다채로운 맛을 행사장에서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애경백화점=최상의 품질 및 고객서비스를 자랑하는 애경백화점도 아줌마들을 위해 행사장 한켠에 조그만 백화점을 마련했다. 의류, 피혁, 잡화 등은 물론이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현재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30여개의 브랜드가 정상가 대비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넥타이 5천~3만원, 남성셔츠 1만~3만원, 숙녀 티셔츠 1만~3만원, 재킷 2만~7만원, 양피재킷 4만~9만9천원, 구두 6만9천~12만9천원에 선보인다. 이외에 커튼, 소품 등 홈인테리어 제품들도 1만~12만9천원대에 만날수 있다.

 
 
 
     
 
▲참살이 탁주=
참살이탁주는 국내 주류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막걸리에 독특한 제조기법을 도입하고 최상의 원료를 선별해 막걸리 맛과 숙취 문제를 동시에 해소한 고품격 전통주. 막걸리는 대표적인 전통주로 인식돼 왔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쌀 함량을 줄이고 원료 함량의 50~70%를 수입산 밀가루로 대체해왔다.

이에 한경대 연구팀과 (주)참살이 L&F는 안성시 양성면 농협 소속 농민들이 한경대 기술지도 아래, 100% 친환경 쌀만을 원료로 삼았다. 여기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13호인 남한산성소주 제조 전수자 강환구 대표와 기술협약을 체결, 최상의 주조기법을 도입했다.

부드러움을 가미해 목넘김을 좋게 했고, 숙취문제를 일으켰던 프로파놀 성분을 최대 35%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