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부모가 아이를 마음놓고 출산해 맡길 수 있는 출산지원 인프라와 다양하고 질 좋은 보육인프라가 확충된 곳으로 가꿔 나갈 것입니다."

경기도 이근홍 복지건강국장은 "저출산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도는 올해 출산·양육과 고령사회 분야 사업추진에 모두 167개 사업, 1조3천20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담당을 신설, 실질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예산과 정책에 있어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우수 기업에는 세제혜택이나 포상 등 인센티브를 주는 등 출산지원제도를 마련, 근로자와 기업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 우대 카드제인 '경기iplus카드'가 그 대표적 사례로 민간기업들의 참여방법 등에 관해 민간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국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경기도여성단체연합회 등 NGO가 양성평등과 출산·육아 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