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암동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채남희)은 8일 이형구 의왕시장과 이성권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동건 한국철도학회장, 강영일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 과학기술부와 건교부 관련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오명홀에서 철도안전성능연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채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철도안전성능연구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철도기술의 연구시험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마련됐다"며 "세계적인 철도전문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 이어 한국철도학회 주관으로 '철도선진화 연구기반조성사업 성과발표회'와 '철도기술의 해외진출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되고 인근 덕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과학기술교육및 홍보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세미나 이틀째인 9일에는 '철도인프라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한 교통수요예측기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