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과시한 지역 한마당 축제가 21일 이천 시민회관에서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교육청(교육장·이명자)이 기획한 '2007 에듀해피아 시티 이천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이 그것으로 이를 지켜본 5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은 어린 학생들의 작은 몸동작 하나하나에 매료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행사는 이천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사업 지원 아래 사교육비 경감 및 사회 양극화 해소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육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맘껏 발산, 학부모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축구공과 외발자전거 묘기,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춤과 노래, 근사한 관현악과 힘찬 록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의 장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