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의 힘으로 김포의 인재를 키우자는 김포시민장학회의 장학금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는 김포시 위생단체협의회와 대곶면 어촌계부녀회 등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대곶면 어촌계 부녀회(이현순)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24회 김포문화예술제 기간동안 대명항에서 개최된 음식문화거리축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100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위생단체협의회에서도 250만원을 기금으로 전달했다. 또 구자송(하성면 마조리)씨가 5천만원을, 박현욱 신세계주유소 대표가 1천만원, 김포오가피영농조합대표 권영금씨가 1천만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포시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31억원을 모금하기로 했으며 이날까지 모두 32억원이 모여 목표를 초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