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
120여 지구촌 유명도시 '한눈에'


Ⅰ. 세계의 유명도시가 한자리에 '세계도시관'
▲ 세계도시관
주행사장에 조성되는 여러 건축물은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색다른 볼거리다.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이중 '세계도시관'은 도시엑스포 개최의 의미를 밝히는 핵심 전시 콘텐츠다. 이 곳은 120여 해외도시가 참가하는 공동관과 6개 주요 도시의 독립관으로 구성된다.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세계 도시를 만나고 서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미래도시의 발전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세계도시관은 도시들이 자체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부스를 꾸미고 연출하게 된다. 참가 도시들을 테마별로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즐거운 삶의 도시' '활발한 문화의 도시' '풍족한 경제도시' '아름다운 환경도시' 등으로 구성된다.

미리 엿보는 2020년의 인천모습

Ⅱ.인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인천관'
'인천관(2천214.8㎡, 수용인원 1천100명)'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의 모습을 체험해 보는 공간이다. 각종 그래픽과 영상물,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 등을 통해 인천을 재조명하고, 2020년 인천의 모습을 보여준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7인천관은 인천시의 심벌마크(인천의 'ㅇ'와 '川', 파도를 형상화)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항만과 공항을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 정보가 드나드는 교류도시의 표상이다. 동북아 중심도시·허브도시로 도약하는 21세기 인천의 미래상을 표현하고 있다.

골목길 누비며 각국 문화에 '흠뻑'

Ⅲ.세계의 거리 풍경 '월드컬처 빌리지'
▲ 기념관
'월드컬처 빌리지'(6천612㎡)는 세계 도시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풍물을 소개하고 뽐내는 공간이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음식과 축제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시엑스포조직위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골목길에서 각 도시들이 토산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빌리지 중앙에는 광장을 만들어 각 도시의 민속 축제나 소규모 이벤트를 열 방침이다.

머리맞댄 세계석학 미래를 말한다

Ⅳ.
세계 석학들로부터 듣는다-'컨벤션'

▲ 도시문명관
컨벤션 행사는 도시엑스포의 주제를 전달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다.

세계적 석학과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유치한 APCS(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정상회의)를 비롯 도시·환경·여성·지식산업·의학·경제·비즈니스 분야에서 총 60여건이 개최된다.

2009년 8월7~9일에는 '상생의 터전-도시(Human, Nature & City)'를 주제로 한 도시엑스포 개막포럼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엑스포 참가도시 시장들과 정치인, 미래학자, 각 분야별 전문가, 기업인, 학생, 관람객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풍성한 개막 공연도 계획돼 있다.

80일간 펼쳐지는 꿈같은 멀티축제

Ⅴ.주제공연 & 멀티미디어쇼
▲ 주제영상관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소리,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도시엑스포 주행사장에서 80일간 펼쳐진다.

도시엑스포조직위는 (가칭)'꿈이 모이는 엑스포 나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소리·빛이 첨단기술과 어우러지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를 연출할 계획이다. 인천의 미래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준비 중인 이벤트다. 음악·영상·레이저·불꽃쇼 등의 특수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섹션별 주제는 '하늘과 바다, 땅이 만나는 꿈' '바다위에 펼쳐지는 소년의 꿈' '새로운 꿈의 시작' '꿈이 있는 도시는 새롭다' 등이다.

주행사장에는 세계 최고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노을언덕'도 조성된다. 노을언덕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각종 메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노을언덕에서 본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도시엑스포의 재미와 흥미를 북돋우는 최고의 데일리(Daily) 이벤트다. 도시엑스포조직위는 세계 유명 퍼레이드팀의 경연대회를 열어 국내외 공연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색 퍼레이드를 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