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배달 중 이혼한 전처의 차량을 발견하고 훔친 매정한 남편이 경찰에 덜미. 인천 중부경찰서는 17일 이혼한 전처의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2)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8시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A시장 공터에 전처 소유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혼 전 사용하던 열쇠를 이용, 차량을 훔친 혐의.

박씨는 경찰에서 "배달하다 전처의 차량을 발견하고 갑자기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