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지역 의용소방대원과 청년회 등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30여명은 12일 충남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피해 현장인 천리포해수욕장을 방문, 방제활동에 나섰다.

바다를 터전으로 한 같은 주민으로 피해지역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단은 헌 옷과 수건 등을 미리 준비해가 자갈과 바위 등의 기름을 닦아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