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안창진) 직원 50여명은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양천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물사랑 실천운동 안양시협의회 주관으로 안양천 37개 지점에서 49개 단체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대청결 운동에서 수도권지역본부는 관양교에서 대한교에 이르는 1.5㎞구간을 맡아 겨울동안 쌓인 오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이날 대청결운동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수돗물 시음회와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가두 캠페인도 전개됐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 이달말까지 수도권광역상수도통합운영센터 1층 로비에서 '물사진 및 물사랑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봉사 활동과 물관련 세미나를 여는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물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안창진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고 식수원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친환경 기업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