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과학상 부문 대상에 김재환 교수, 금상에 인천대학교 화학과 조한국 교수, 기술부문 금상에는 (주)엘엔아이소프트웨어 채흥석 이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종이에 반도체 공정을 가능케 한 '생체 모방 종이작동기 제조'에 대해 연구,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과학 부문 금상을 받은 조 교수는 전이금속에 의한 고분자 합성 과정을 명확히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기술부문 금상 수상자인 채 이사는 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중 리더기와 응용시스템간의 상호작용·관리기능을 갖는 미들웨어를 개발한 것이 인정됐다. 과학기술상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1일 송도테크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